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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가을맞이 여의도 맛집 탐방!
• 2. 오락떡볶이: 즉석 떡볶이의 진수와 추억 소환
• 3. 피자팬팬: 치즈 폭포 시카고 피자와 특별한 디트로이트 피자
• 4. 티에프티커피로스터스: 직장인의, 직장인을 위한 커피 성지
• 5. 폴바셋 여의도점: 맛있는 커피와 따뜻한 나눔 이야기
• 6. 여의도 맛집 투어 마무리

1. 가을맞이 여의도 맛집 탐방!

안녕하세요! 월드비전 회사생활의 원하라입니다. 지난 회차에서는 월드비전 직원들의 전공이나 전 직장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완연한 가을을 맞아, 오늘은 특별히 월드비전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즐겨 찾는 여의도의 숨겨진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맛집 탐방에는 월드비전 콘텐츠 UX팀의 디자이너, 박권웅 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권웅 님은 이전 회사생활 에피소드와 6K 캠페인 쇼츠 등에도 출연하며 월드비전 콘텐츠에 도움을 주셨던 분인데요, 맛있는 음식을 정말 좋아하신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 오락떡볶이: 즉석 떡볶이의 진수와 추억 소환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바로 '오락떡볶이'입니다. 여의도역에서 도보 11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퇴사한 직원이 '유언처럼' 남기고 간 떡볶이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얼마나 맛있길래 유언까지 남겼을지 궁금증을 안고 찾아갔습니다.

저희는 3인 세트(즉떡 3인분 + 김말이 1 + 야끼만두 1 + 계란 1)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무침만두(4개)를 주문했습니다. 오락떡볶이는 맵기 조절이 가능한데, 저희는 기본 순한맛(0단계)을 선택했습니다. (매운 짜장으로 변경 시 1,000원 추가)

드디어 등장한 즉석 떡볶이! 푸짐한 양배추와 라면 사리, 쫄면 사리가 함께 들어있는 비주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라 님은 떡볶이에 양배추와 채소가 많이 들어간 것을 특히 좋아한다고 하셨는데요, 왠지 모르게 죄책감을 덜어주는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떠셨습니다. 권웅 님은 요즘 '엽떡 마라 떡볶이'에 푹 빠져 3일 연속 시켜 먹은 적도 있다고 고백하며 떡볶이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 떡볶이를 맛보니, 정말 학창 시절 먹던 추억의 즉석 떡볶이 맛이었습니다. 떡에 간이 배도록 조금 더 끓여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기본 구성도 푸짐해서 어묵, 쫄면, 라면 사리, 계란, 만두, 김말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나온 무침만두는 양념치킨 소스 같기도 하고, 닭강정 같은 느낌의 달콤 짭짤한 맛이었습니다. 만두를 워낙 좋아한다는 권웅 님은 야끼만두 스타일의 이 무침만두를 맛있게 드셨습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도 별미였습니다.

3. 피자팬팬: 치즈 폭포 시카고 피자와 특별한 디트로이트 피자

떡볶이로 1차를 마치고, 두 번째 맛집인 '피자팬팬'으로 향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점심시간에 피자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보통 점심에 피자를 먹는다고 하면 '오늘 무슨 날인가?', '생일인가?' 하는 반응이 나올 수 있지만, 피자팬팬은 한두 명이 가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C 세트(시카고피자 M + 고구마 + 어니언링 + 캔음료 2)와 디트로이트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로 나온 어니언링은 진짜 양파를 통으로 튀겨낸, 기성품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습니다. 권웅 님은 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튀김 대신 어니언링으로 교체해서 먹을 정도로 어니언링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이곳 어니언링 맛에 감탄했습니다. 심지어 사장님께서 윙을 서비스로 주셔서 더욱 풍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압도적 감사!)

드디어 메인 메뉴인 피자가 나왔습니다! 시카고 피자는 그야말로 치즈 폭포! 하라 님은 치즈가 '콸콸 쏟아진다'고 표현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치즈를 자랑했습니다. 광고처럼 치즈가 쭉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빵으로 받쳐 먹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저희가 주문한 고구마 시카고 피자는 고구마 무스와 치즈가 함께 어우러져 단짠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디트로이트 피자는 네모난 모양이 독특했습니다. 도우 겉 부분은 오븐에 구우면서 살짝 타서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었고, 토마토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어 피자라기보다는 다른 요리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메인인 치즈 위에 토핑처럼 채소가 올라간 점도 신선했습니다.

4. 티에프티커피로스터스: 직장인을 위한 커피 성지

든든하게 피자를 먹고 난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티에프티커피로스터스(TFT Coffee Roasters)'로 이동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도보 12분 거리에 있으며, 이름부터 직장인들의 TF팀(Task Force Team)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For All Workers'라는 문구처럼 직장인들을 위한 카페라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간판 디자인도 마치 문서의 한 장처럼 독특했습니다.

최근 카페인에 민감해져 디카페인을 선호하게 된 하라 님은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스버그'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버그는 라떼 우유 위에 밀크셰이크가 올라가고, 그 위에 샷이 더해진 특별한 메뉴입니다. 마셔보니 우유가 아닌 밀크셰이크가 먼저 들어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다고 합니다.

권웅 님은 평소 카페인과 유당불내증 때문에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하는데, 이곳에는 디카페인 옵션과 소화가 잘되는 락토프리 우유 옵션이 모두 준비되어 있어 오랜만에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권웅 님처럼 커피나 우유를 마시기 어려웠던 분들도 이곳에서는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5. 폴바셋 여의도점: 맛있는 커피와 따뜻한 나눔 이야기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익숙한 이름의 '폴바셋 여의도점'입니다. 여의도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폴바셋은 단순히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을 넘어, 월드비전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곳입니다.

폴바셋은 오랫동안 월드비전을 후원해 온 기업으로, '1 Shop = 1 Child' 캠페인을 통해 전국 모든 매장이 아프리카 아동 한 명씩을 매칭하여 후원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여의도점에서는 에티오피아의 '아베사'라는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는 후원 증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마다 이렇게 한 명씩 아동과 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방식은 기업 후원 중에서도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의미를 가진 곳에서 저희는 폴바셋의 다양한 메뉴를 즐겼습니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디저트컵, 애플 시나몬 티, 멜로우 우바 티, 그리고 나타 오리지널(에그타르트)까지 주문했는데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디저트컵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과 딸기잼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디저트 맛을 냈습니다. 차 메뉴 역시 향긋하고 따뜻해서 가을 날씨에 잘 어울렸습니다.

6. 여의도 맛집 투어 마무리

오늘 권웅 님과 함께 여의도의 맛집들을 탐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권웅 님은 유튜브 촬영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편안하게 이끌어주셔서 재미있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하라 님 역시 월드비전 직원으로서 후원 사례들을 많이 접하지만,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볼 때마다 여전히 큰 감동과 울림을 받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여의도에는 오늘 소개한 곳들 외에도 맛있는 식당과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시는 직장인분들이나 여의도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된 맛집들을 참고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또한, 여러분이 알고 계신 여의도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많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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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본문의 내용은 영상 제작 시점 및 조사 방식에 따라 실제 정보와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