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청약 가점제, 주택청약,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청약 점수 계산, 일반공급, 특별공급, 청약홈 계산기

목차

• 청약 가점제란 무엇일까? (대학 입시 비유)
• 청약 가점은 어디에 사용될까?
• 청약 가점제 점수 구성 (총 84점 만점)
• 1.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 (최대 17점)
• 2. 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 3.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 청약홈 가점 계산기 활용하기
• 정리 및 주의사항

청약 가점제란 무엇일까? (대학 입시 비유)

이번에는 청약 가점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혹시 19살 때 수능 쳤던 기억나시나요? 청약의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대학 입시의 정시와 수시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공급은 정시, 특별공급은 수시라고 생각해 봅시다. 정시는 수능 점수가 가장 중요하듯, 일반공급에서는 청약 가점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면 수시는 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등 다양한 전형이 있듯이, 특별공급도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등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즉,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이죠.

청약 가점은 어디에 사용될까?

그렇다면 청약 가점은 주로 어디에서 쓰일까요? 바로 민영주택의 일반공급에서 주로 쓰입니다.

일반공급은 또 가점제와 추첨제로 나뉘는데요. 추첨제는 말 그대로 제비뽑기처럼 운에 맡기는 방식이라 가점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가점제는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여기서 청약 가점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청약 가점제 점수 구성 (총 84점 만점)

수능에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 있듯이, 청약 가점제도 크게 세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청약 가점의 총점은 84점이며,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1. 무주택 기간 (가점 상한: 32점)
2. 부양가족 수 (가점 상한: 35점)
3.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 (가점 상한: 17점)

각 항목별로 점수 배점이 이루어져 총 84점 만점이 됩니다.

1.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 (최대 17점)

우리 2030들이 가장 만만하게 접근하는 가점이 바로 이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입니다. 누가누가 통장을 오래 갖고 있었나를 겨루는 항목이죠.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은 최대 17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점수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6개월 미만으로 통장을 갖고 있었다면 가장 낮은 점수인 1점, 15년 이상 갖고 있었다면 가장 높은 점수인 17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2년 3월 2일에 청약통장을 가입했고 (만 19세 이상 성년일 때 가입 가정) 생년월일이 1991년 4월 17일이라면, 청약홈 가점 계산기로 계산 시 12년 이상 ~ 13년 미만 구간에 해당하여 14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주의할 점! 청약통장을 해지하게 되면 이 점수는 모두 날아가고 다시 원점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10년 넘게 쌓아온 시간을 다시 모으는 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청약통장 해지는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2. 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그 다음으로 해볼 만한 것이 무주택 기간입니다. 이 항목의 최고점은 32점입니다.

무주택 기간은 말 그대로 집을 가지지 않은 기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계산 방식에 중요한 기준이 있습니다.

가령 스무 살이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 명의로 집을 가진 적이 없다면, 무주택 기간이 20년일까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그렇지만, 청약 제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미혼인 경우에는 만 30세부터 기간을 산정합니다. 즉, 스무 살이라면 무주택 기간은 0년인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결혼입니다. 만 30세 이전에 결혼을 했다면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 기간을 산정해 줍니다. 예를 들어 만 28세에 결혼했다면, 만 28세부터 무주택 기간이 계산됩니다. (결혼하세요! 혜택 드려요!)

또 다른 케이스는 과거에 집을 갖고 있었던 이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계산법이 또 다릅니다.

• 만 30세 이전에 결혼하지 않은 경우: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있더라도, 만 30세가 된 날과 (본인 및 배우자가) 무주택자가 된 날 중 늦은 날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일까지 무주택 기간을 산정합니다. 예를 들어 만 26세에 집을 샀다가 만 28세에 팔았다면, 무주택자가 된 것은 만 28세지만 기간 산정은 만 30세부터 시작됩니다.
• 만 30세 이전에 결혼한 경우: 혼인신고일과 (본인 및 배우자가) 무주택자가 된 날 중 늦은 날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일까지 무주택 기간을 산정합니다. 예를 들어 만 27세에 결혼하고, 만 26세에 샀던 집을 만 28세에 팔았다면, 무주택자가 된 만 28세부터 기간이 산정됩니다.

이처럼 무주택 기간 산정은 다소 복잡할 수 있으니, 청약홈의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마지막 항목은 부양가족 수입니다. 이 항목의 최고점은 35점입니다. 2030들이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부양가족 점수를 높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부양가족이 아무도 없다면 (0명) 나 자신에 대해서 기본 점수인 5점을 받습니다. 부양가족이 6명 이상일 때 가장 높은 점수인 35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양가족 계산 시 중요한 기준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1.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2. (직계존속의 경우) 3년 이상 계속해서 등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청약을 넣기 위해 모집공고 1주일 전에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을 주민등록등본에 등록한다고 해도, 3년 이상 등재 조건를 충족하지 못하면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해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청약홈 가점 계산기에는 부양가족 기준을 확인하고 각 항목(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 등)별 인원수를 선택하는 기능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여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약홈 가점 계산기 활용하기

청약홈 사이트에는 가점 계산기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인의 예상 가점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이나 무주택 기간 계산은 복잡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계산기를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청약 가점을 잘못 계산하여 신청했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당첨되었다가 나중에 취소되면 매우 안타까울 뿐만 아니라 페널티도 있을 수 있으니, 가점 계산은 정확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상 끝난 후 여러분도 청약홈에 접속해서 가점 계산기를 한번 돌려보세요.

정리 및 주의사항

청약 가점제는 총 84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17점)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각 항목별 점수 기준과 계산 방식, 특히 무주택 기간 산정 시 만 30세 기준과 혼인 여부, 부양가족 인정 시 주민등록등본 등재 기간(3년)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실적으로 본인의 가점이 몇 점인지를 알아야 일반공급(가점제)을 노릴지, 추첨제를 노릴지, 혹은 특별공급을 노릴지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청약홈의 가점 계산기를 통해 본인의 점수를 정확히 확인하고 청약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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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본 정보는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되었으며, 청약 정책 및 세부 기준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상황에 따라 가점 계산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청약 시에는 반드시 청약홈 공고 및 관련 규정을 확인하시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조사 방식이나 시기 등에 따라 정보는 틀릴 수 있습니다.